[KOTRA]어막턴 - 모든건 마음먹기에 달렸다 편

어.막.턴

어쩌면 마지막 인턴

 
 

요즘 야옹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전 강아지가 더 좋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이렇게 어느덧 08월도 2주가 지나가 버렸네용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아요 
저는 요즘 월요일 화요일 이렇게 이틀은 기억도 안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네요
 
 

이곳은 제가 강남역가면 꼭 먹는 꼬마김밥집 이에요.
저랑 같이 일하는 인턴분들이 제가 가는 맛집을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갔어요
ㅋㅋㅋ 여기로 말할 것 같으면 강남역 지하상가에 있는 곳인데요 
솔직히 멀리서 찾아올 맛집은 아닌데, 강남역에 들리면 꼭 한두개 씩은 먹고 지나가는 그런 집입니다. 20살때부터니까 꽤 오래되긴 했네요 
 
 

육회비빔밥~~ 와 정말 오랜만인데 ㅋㅋㅋ 맛나요

가격은 15,000원!! 비싸지만 맛있어요
 
제가 인턴으로 일 하기전에 아버지께서 요즘 점심값 1만원은 기본이고 1만5천원은 비싼편도 아니다라고 말씀주셨는데,, 인턴으로 근무하다 보니 그말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감사하게도 인턴으로 일하기전에 용돈도 부모님께서 많이 주시고 하셔서 부담없이 먹고 있긴 하네용 ㅎㅎ 감사합니다~~
 
같은 팀으로 근무하시는 인턴분이 갑자기 평양냉명 을 먹으러 가자는거에요 ,,,,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허걱!!! 야무진거 먹으러 가야하는데 
근데 갔더니 육회비빔밥이 있지 뭐에요 ㅋㅋㅋㅋ 
정~~말 야무지게 먹고왔습니다
이 날 기분최고였어요
 
 

이곳은 심재라는 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가 한 잔에 4000원이나하는 나름 고급 카페인데요(요즘은 아닌가?!?)
이곳에 디저트들을 많이 파는데 같이 일하는 인턴분은 같이 먹고싶어하는 눈치였어요 
근데 같이 먹을려고 보니까,,,, 너무 수지타산 안맞게 비싸더라고요 ㅠㅡㅠ
 
저희팀 인턴이 남자2여자1 인데, ㅋㅋㅋ 여성 인턴분이 많이 고생하십니다(꼭 써달라고 하네요)
맨날 밥먹으면 제가 국밥, 중국집, 제육 이런거 먹자해서 ㅋㅋㅋㅋㅋㅋ
(이전에 사겼던 분 생각해보면, 그 분은 백반을 좋아해서 제가 잘 몰랐네요)
 
 

비어킹 에서 치킨이랑 맥주를 마셨어요

 

저게 치킨 2마라니 :::::: 
두번 다신 안갈듯요 ㅋㅋㅋㅋㅋㅋ

허걱 맥주 잘못따름 ㅋㅋㅋ
#싫어하는거 아님 #평소에 불만있던거 아님 
 
 

2차로는 고깃집 갔는데, 소금이 종률별로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ㅋㅋ
 
 

주말에는 친구 만나서 맛난 음식도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목요일도 술마시고,, 토요일도 술마시고 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ㅠㅠ
앞으로는 1~2달간 금주를 하고 싶어요 ㅠㅠ
 
울산에서 자취할 때는 정말 많이 마셔야 1달에 1번 술 마셨는데,,,
서울 올라오니까 많이 마시네용 

일요일에는 가족끼리 중국집에 왔어요
 
솔직히 가격 생각하면 맛있지는 않았네요 ㅋㅋ

그래도 맛은 나쁘지도 않고 분위기도 있어서, 데이트나 아니면 중요한 모임 있을 때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일주일 한 주가 지났네요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업무가 밀려있거나 급한 업무가 있으면 점심시간을 반납하면서 까지도 일을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일할 때 행복해요 ㅎㅎ 
팀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도 아닌
내 스스로 한 단계 성장 할 수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물론 인턴이 하는 일이다 보니 , 정말 중요한 업무는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안에 업무를 마쳐야 한다는 중압감이 조금 있는데, 그것을 이겨내고 점심시간도 반납하고 일을 할때면 
책임감 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서 행복하더라고요 
 
저는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일찍 출근하고, 10분 늦게 퇴근하고 그런게 사실 아무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모든건 마음먹기에 달렸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앞에선 살짝 무기력감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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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건 마음먹기에 달렸다 편

끝

 
 
 
 
 
 
2024년 08월 11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