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마지막 인턴 - KOTRA

[KOTRA]어막턴 - 인생역전을 꿈꾸지 만 편

B급인생 전문가 2024. 7. 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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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막.턴

어쩌면 마지막 인턴

 
 

오늘은 (2024년 07월 06일) 인턴으로 시작 후 맞이하는 첫 주말이네요 
 

아직까진 학생티가 많이나는 출근룩 입니다

공기업이라고해서 출근복장 규율 등이 빡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프리한거 같아요
정장입어야하나, 아버지옷 빌려서 입어야하나 생각했어는데 말이죠
 
저는 09시까지 출근이긴 하나, 조금 일찍 출근하고 있어요 
늦어도 08시40분까지는 출근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 지옥철 피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나저나 요즘 너무 제가 노안이라서 걱정이네요 20살때 27살처럼 보인다는 말 듣고 살짝 충격이었는데... 이제는 무슨 30대처럼 보이네요 ㅠㅠ
 
피부관리좀 받아야 겠어요
 
저는 요즘 매일 중국어 단어장 들고다니면서 지하철에서도 매일 매일 읽고 있어요
휴대폰 보고싶은 유혹 꽉꽉 참아가며 읽고 있네요ㅎㅎ
 
KOTRA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신기한 것이 점심약속을 잡는다는 것이에요
매일같은 팀원끼리 점심을 먹는게 아니라 다른팀 혹은 같은팀끼리도 꼭 약속을 잡아서 밥을먹어요

 

저포함 다른 5명의 인턴분들과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국밥 정말 오랜만에 먹네요~~
이 때 같은 인턴분중에선 인도네시아어 전문가 출신이 있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언어를 잘한다는 건 정말 멋있는 거 같네요

마라탕도 정말~오랜만에 먹었어요
 
마라탕은 같은 팀원인 A대리님께서 사주셨습니다.(실명거론은 안 할려고 합니다)
A대리님께서는 또 저의 우상중 한 분인데요 중국어 전문가 출신이십니다
저도 중국어 정말 잘하고 싶은데 성조도 그렇고 비슷한 단어가 너무 많아서 듣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A대리님께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에 계셨다고합니다. 
(힌트: 하늘에 천국이 있으면 지상에는 00 과 00이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이죠)
 
마라탕 많이 안 먹어봐서 식재료들을 얼마나 담아야하는지 몰라서 너무 많이 담았더니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조금 남겼네요 죄송하게도 ㅠㅠ
 
A대리님 뿐만 아니라 팀장님께서 콩국수를 사주셨어요
콩국수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고소하고 담백하고 정말 맛있었네요  그리고 B대리님께서 탕수육과 볶음밥 사주셨는데 ,,,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탕수육 맛나더라고요 ㅎㅎ 담에 혼자라도 가서 또 먹어야겠어요 
 
그나저나 B대리님께서도 러시아어 전문가 출신이라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 
 
공대생으로서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깨알 광고입니다

많.관.부

 

시청역 참사 후, 도로에서 사고나있는 모습을 보니까 조금 섬뜩하더라고요.... 
 
모두 조심하고 또 조심합시다.... 세상이 흉흉하네요 요즘따라 안타까운 사고도 많고요

양재천은 언제봐도 이쁘네요 
 
이 날은 인턴으로서 맞이하는 첫 불금이었는데요, 판교에서 일하는 친구랑 양재시민의숲 역에서 접선한 후 다른 친구들 만나러 가는길에 찍었어요
 

ㅎㅎ 맛집이니까 꼭 가보세요~~

 

 
학창시절 때 부터 친구였 던 오래된 벗들이랑 술 한잔 걸치니까 좋네요~~
 
그나저나 페리카나 양념치킨 진짜 근본이네요 ㅋㅋ 꿀맛~~
 
 
그나저나 원래는 인턴생활 하면서 월요일 수요일은  강남역가서 중국어 학원도 등록하면서 수업들을려고 했었어요. 또 다른 요일에는 하루 일과  끝나고 스터디카페 가서 HSK5급도 공부할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계획은요 ㅎ....ㅎ

 

(솔직히 HSK5급 단어는 다 암기하고 학원다녀야지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래서 4급이미 시험은 봤지만 제가 문법체계나 다른건 하나도 못하니까 문법수업이나 듣기수업 혹은 회화수업 한 번 신청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지하철에서 계속 단어는 외우는데 스터디카페 갈 시간도(운동은 꼭가야하니까) 부족하고 또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하니 12시이전엔 꼭 자야하자나요,......
 
솔직히 핑계겠죠??
 
다음주에는 진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강남역 가서 중국어 학원을 한 번등록해 볼 까 합니다!!! 
 
 

"인생역전"을 꿈꾸지만 "인생여전"한 제 자신을 보니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모든건 마음먹기 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현실이라는 벽을 마주하는 순간 주저앉게 되어버리는,,, 
그러면서도 꿈이 크니 더욱더 내 자신이 한심해지는,,, 
 
이러면서 내 꿈이 잊혀져 가는 건 아니겠죠?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KOTRA  인생역전을 꿈꾸지만 편 

 

 
 
 

 
2024년 07월 06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에